사단법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24일 오후2시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간담회는 협회가 용인시의 물순환 회복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에 대한 개정을 제안하면서 추진되었다.

용인시의회 신현녀 의원의 대표발의로 추진중인 이번 조례와 관련하여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경영 협회장은 ‘스마트그린도시구축제안’ 발제를 통해 “용인시가 IoT를 활용한 도시전체의 물순환체계 관리를 통해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용인시 통합 물관리 기본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시 전반의 불투수 면적을 관리하고, 환경부 정책에 부합하는 엄격한 기준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경영 협회장과 박주헌 연구원의 발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용인시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용인시의회 의원들,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간담회를 주최한 신현녀 의원은 토론 말미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발제와 토론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다. 오직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이후,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용인시의회는 용인시 실정에 맞는 조례 개발을 위히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